해외환자 유치 도약 ‘지역’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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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 도약 ‘지역’에서 길을 묻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3.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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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역 인프라 구축·마케팅 지원 나서

복지부는 경쟁력이 있는 지역 의료기술을 발굴해 해외환자의 수도권 집중 (2009년 유치 해외환자 87.8% 서울·경기·인천) 완화 및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마련을 위해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 관련 인프라 개선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의료기술·인프라·마케팅·사업추진능력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4개소 내외의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은 최대 3억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치를 원하는 지역은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시도를 경유해 복지부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 사업지역 선정을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2010년 지역선도 사업을 통해 발굴한 지역이 2010년 해외환자 유치 평균 성장률(6만→8만, 33%) 이상의 성과를 올려 해외 환자의 수도권 지역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특히 대구의 모발이식센터 개소 및 전문병원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전북 원광대 병원의 첨단로봇기술을 통한 해외환자 유치 증대 및 외국인 전용병동 구축 등을 우수 사례로 언급했다.

복지부는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환자의 특정 지역 쏠림 현상 완화 및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거점 발굴로 올 해외환자 유치 목표(11만명) 달성에 적극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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