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우에게 '희망 가득 책장'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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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에게 '희망 가득 책장' 선물을
  • 박현 기자
  • 승인 2011.03.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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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암환우 위한 책 추천 트위터 이벤트 진행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책읽는 병원 트위터(@Readinghospital)를 통해 트위터 사용자들의 추천을 받은 100권의 책을 소아암 환아에게 선물하는 '희망 가득 책장'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책읽는 병원'은 사노피-아벤티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교보문고, 원자력국제협력재단과 함께 하는 참여형 환자 도서관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책읽는 병원 트위터(@Readinghospital)에 소아암을 앓고 있는 혜진이(가명, 7세)와 가족에게 추천하는 책 제목과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선정된 100권의 책과 '희망 가득 책장'은 책을 추천해 준 참여자들의 메시지와 함께 혜진이에게 전달된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암 환우에게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데 일반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트위터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국내 저명인사와 도서 전문가들과 함께 '암환우를 위한 추천도서 100선'을 발표한 바 있다.

강원도 철원에 살고 있는 혜진이는 7남매 중의 넷째로, 지난해 11월 소아암을 진단받았다. 등교하는 언니들 외에 나머지 동생들은 보육시설에서 생활해, 집에서 엄마와 많은 시간을 단 둘이 보내는 혜진이에게 책이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그조차 충분하지 않다.

'책읽는 병원'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이러한 사연을 접하고 혜진이를 '희망 가득 책장'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혜진이는 “새 책이 많이 생긴다면 어떤 것부터 읽어야 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의 상임대표 도정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상처나 현실의 고통을 극복한다”며 “특히 환자들의 경우 독서를 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얻거나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언급하며 '희망 가득 책장' 트위터 이벤트에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암 환자들을 위해 우수한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돕는 노력 또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투병 생활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국내 항암제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암환우의 정서치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저명인사 및 도서전문가들로부터 추천 받아 발표한 '환우를 위한 추천도서 100선' 비롯해 오는 3월 9일에는 9회째를 맞이하는 암환우를 위한 'reedom against Cancer'콘서트를 진행한다.

책읽는 병원 트위터(@Readinghospital)는 지난해 11월 개설된 이래 '아플 때 힘이 되는 책 추천'이벤트 등 꾸준한 활동으로 현재 3천명이 넘는 팔로워(follower)를 보유해 트위터 도서관 부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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