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전공의협과 협상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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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전공의협과 협상타결
  • 김완배
  • 승인 2005.04.1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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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당직금지ㆍ연간 휴가 10일 원칙에 향후 3년내에 14일 부여 노력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가 전공의 수련환경개선 협상에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휴가기간에 전격 합의하는 대타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병협은 15일 전공의협측과 만나 전공의협측의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최종합의를 하고 내주 합의서에 조인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앞으로 전공의들이 연속으로 당직근무를 서는 것이 금지됐으며 휴가는 연간 10일을 원칙으로 향후 3년내에 전공의들이 요구한 연간 14일간의 휴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양측은 그동안 2차에 걸친 실무협상 끝에 연속당직 금지와 연간 10일의 휴가에 잠정합의 해놓고 3년내에 연간 14일 휴가부여 노력을 단서조항에 명하자는 전공의측의 주장에 대해 병협이 3년으로 시한을 정하지 말고 연차적으로 14일 휴가에 도달하도록 협의하자고 제안하며 팽팽한 줄달이기를 벌여오다 이날 ‘앞으로 3년내 연간 14일 휴가부여 노력’이란 선에서 합의했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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