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에론바, 국내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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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에론바, 국내 승인 획득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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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지속형 난포 자극제로 환자들의 주사 횟수를 줄여줘

                   에론바 제품 사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에론바® 주사(코리폴리트로핀 알파, 유전자재조합)에 대해 한국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에론바는 보조 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을 받는 여성들에서 다수의 난포발달을 위한 성선자극 분비호르몬(GnRH, Gonadotropin Releasing Hormine) 길항제와 병용투여해 과배란(COS, 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 유도에 대한 효능효과로 승인받았다.

에론바는 최초의 지속형 난포 자극제로 1주일간 다수의 난포를 성장시키고 지속시킬 수 있다. 때문에 COS(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 주기에서 초기 7일 동안 매일 유전자 재조합 난포자극 호르몬(rFSH, recombinant follicle stimulating hormone)을 주사 받아야 했던 것을 1회 에론바 권장 용량의 피하주사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MSD의 여성사업부를 총괄하는 장금철 상무는 “에론바의 한국 승인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주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밝히며 “우리는 MSD의 여성건강 포트폴리오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효과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불임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에론바의 3상 임상시험인 Engage는 현재까지 진행된 체외수정에서의 이중맹검 불임제제 연구 중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이다. Engage 임상시험에서 일차종료점인 임신 진행률(ongoing pregnancy rate)은 에론바 투여군(주기당 38.9%)과 rFSH를 매일 투여받은 군(주기당 38.1%)이 유사했다.

※에론바에 대하여

에론바는 ART를 받는 여성들에서 다수의 난포발달을 위한 GnRH 길항제와 병용투여해 과배란을 유도하는 약으로 승인을 받았다. 에론바의 치료는 불임치료에 경험이 있는 의사의 감독 하에 시작되어야 한다.

용량은 체중이 60kg 이하인 여성에게는 단일 용량 100㎍을 투여하고, 체중이 60kg을 초과하는 여성에게는 단일 용량 150㎍을 투여한다. 여성 본인이나 그 배우자가 직접 피하주사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에론바의 자가주사시 반드시 적절한 훈련을 받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만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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