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은 2009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연구결과와 진보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해 발간된 뇌졸중진료지침에 대한 전문의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뇌졸중 예방 및 진단, 치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에 관한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뇌졸중의 일차예방 △급성기 뇌졸중 진료 △뇌졸중 이차예방 등으로 구성된 270여 장에 달하는 방대한 뇌졸중 진료지침을 인터넷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휴대폰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혈전용해술, 항혈소판제제 등 급성기 뇌졸중치료 시 병원 안팎의 응급상황에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어 보다 원칙에 준하는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네트워크 연결 시 학회와 관련된 최신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은 최근 의료산업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뇌졸중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뇌졸중 환자와 전문의 간의 상호 신뢰감 형성 및 체계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윤병우 센터장은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해 국가보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라며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을 뇌졸중을 치료 및 관리하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의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뇌졸중 진료수준의 향상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뇌졸중의 예방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익적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 National Strategic Coordination Center for Clinical Research)의 부분 지원으로 개발된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대한뇌졸중학회와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의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