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에 구급함 등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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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주민에 구급함 등 의료지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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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 연평도주민에 구급함 전달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12월 29일 오후 3시30분 옹진군청을 방문해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외상과 정신적 충격을 입은 연평도 주민들에게 예방주사약품 및 구급함을 기증했다.

기증물품은 피난생활 중인 주민들에게 오랜 집단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폐렴 예방주사약 500명분과 세대별로 비치 가능한 가정용 구급함 700개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미 12월 9일 연평도 현지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지원관계자 300명에 파상풍 예방주사 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안규리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서울대학교병원의 핵심가치인 사회봉사의 실천을 위해 이번 의료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갑작스런 사고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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