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토끼띠 해, 건강소원 빌어요
상태바
신묘년 토끼띠 해, 건강소원 빌어요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연말연시 맞아 지역아동센터 찾아 ‘사랑의 인술’

신묘년(辛卯年) 토끼띠 해를 며칠 앞두고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공부방의 새로운 명칭)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인술'이 펼쳐졌다.

서울아산병원은 12월28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한국중앙교회를 찾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신묘년 토끼띠 해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테마별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건강나라 △깨끗나라 △영양나라 △정보나라 등으로 구성된 테마별 건강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손씻기 위생 교육 및 천연비누 만들기, 성장기 아동의 영양교육 및 천연간식 만들기, 건강상식 OX 퀴즈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교육이 이어졌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은 이번 서울아산병원 '희망 나누기 캠페인' 행사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이와 함께 서울아산병원 자원봉사단은 겨울 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평소 공부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공부방 환경개선을 위해 고덕 지역아동센터(강동구 고덕동)와 비전학교 지역아동센터(강남구 일원동)를 찾아 공부방과 주방 화장실 소독 등 환경개선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서울 경기 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백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방학을 보내기를 기원하면서 겨울 점퍼도 선물했다.

건강검진에는 15톤 대형버스가 동원되어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검사 등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줄 방침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2010년에 이어 신묘년 새해에도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 건강검진과 시설 환경개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