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위안 안암골에 '강심장'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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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위안 안암골에 '강심장' 떴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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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교직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창덕)은 12월 27일 오후 6시30분에 8층 대회의실에서 '환자위안의 밤-안암골에 강심장 떴다'를 개최해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 개최 10분전에 이미 2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이 대회의실을 가득을 채우고 시작된 이날 생사는 2시간 30분 내내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신생아실과 신생아중환자실(오렌지캬라멜-마법소녀) △내과중환자실(임부영, 줌마에소녀시대 훗) △54병동(시크릿-마돈나) △53병동과 소아청소년과(난타 및 댄스) △71병동(A, 레인보우) △영양팀(캐롤, 머라이어캐리) △수술실(오렌지캬라멜-아잉) △외래팀(외래시대2) 등 총 8개팀이 출연해 춤과 노래로 저마다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공식행사 이후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전공의와 가수 희승연 씨, 라틴댄스 팀 등이 축하공연을 이어갔으며 친절리더 4기가 ‘친절리더 CS송’을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 중에는 퀴즈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다량 선물하기도 하기도 했으며 이날 가장 큰 활약을 펼친팀 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은 53병동, 우수상은 수술실과 외래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창덕 병원장은 이날 “환자와 그 가족여러분께 희망과 기쁨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는데 크게 웃으며 즐거워 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정말 맘이 뿌듯하다. 완쾌되셔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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