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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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 협약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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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과 사랑의 열매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가 도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2월 27일 오전 11시 전북대병원 한벽루홀에서 김영곤 병원장과 김원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 계층의 의료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회공헌 협약'은 전북대병원의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조성된 이웃돕기 성금의 관리 집행에 관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창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전북대병원은 향후 이웃돕기 성금의 조성 및 관리를 담당하며 조성된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북대병원과 협의와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의 추천을 통해 모집한 기부금의 90% 범위 안에서 도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비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말기암 환자 등 호스피스 환자를 위한 기부금은 의료비 이외에 생계비, 장제비, 재활용품비 등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전북대병원에서 조성한 기부금은 기부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의료비 지원으로 집행되고 남은 사업비 잔액은 일반모금으로 전환돼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수년동안 병원 내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의료비 지원을 해 오고 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의료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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