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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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 선물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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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최근 고대 안산병원에서 캄보디아 어린이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심장수술을 받기위해 5명의 캄보디아 어린이가 고대안산병원에 왔다. 평소 해외의료소외계층에 관심과 온정을 갖고 있던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가 발견해 이들의 치료를 위해 한국에 데려온 것이다.

다섯명의 아이들 중 파넷(남 5세),소치타(여 3세), 킴제크(여 7세)는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었고, 찬샘낭(남 1세)과 세리이피치(여 5세)는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었지만 캄보디아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던 중 장기영 교수를 만나 안산병원에서 도움을 받게 됐다.

파키스탄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던 아이들에 대해 안산병원 흉부외과 신재승 교수와 조원민 교수의 집도로 수술과 장기영 교수의 시술이 이뤄졌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건강한 새 생명을 얻은 아이들은 수술 후 완전히 회복해 지난 12월19일 고국인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한편, 이번 캄보디아 심장질환 어린이는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안산병원은 지난 10월 치료받은 카자흐스탄 어린이를 비롯해 세계어린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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