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행정 '오송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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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행정 '오송시대' 개막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0.12.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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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0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

보건복지부는 12월20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대강당에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2020년 세계 7위 HT 강국 도약'을 슬로건으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과 보건의료(HT)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은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재형 국회부의장,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등 내빈과 충북도민 및 국책기관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신축에 공이 큰 (주)아이티엠 코퍼레이션 건축사사무소 감상용 상무 7명에 대한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정부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제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을 천명한다.

선포식에 이어 김황식 총리 및 진수희 장관 등 참석자들은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을 둘러보며 질병관리본부 전략상황실에서 화상회의를 시연한다.

전략상황실은 국내 및 해외의 질병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종 전염병 발생 등 국가비상사태 시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보건의료분야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전 기관이 한곳에 집적되어 산업화 과정별 One Stop Service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은 오송생명과학단지내 40만㎡의 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건물 19동에 연면적 14만㎡로 현(現) 과천청사와 유사한 규모이다.

시설 인프라 측면에서도 OECD 국가 중 최상급 수준으로 특수실험실(BLS3)은 동양 최대·최고시설이며, 동물실험동도 기존보다 2배 규모로 확장하고 사육동물별로 최첨단 중앙제어시스템을 갗췄다.

오송단지에는 단지 내 입주할 생산주체로서 이미 58개 기업이 분양(분양율 100%)을 마치고 5개 공장이 준공됐으며 현재 10개 기업이 건설 중에 있다.

핵심 연구지원시설인 인체자원중앙은행(기공식 4월9일), 고위험 병원체특수복합시설·의과학지식센터(2010년 예산확보)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2011년 이후)도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의료산업분야의 글로벌 R&D 허브로서의 첨단복합의료단지가 오송단지 내 지정됨에 따라 근접지역간 자원·인프라를 공동 활용,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부지(1,153천㎡)에 조성 중인데 향후 이단지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인프라를 통한 바이오신약·의료기기개발 특성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 '오송생명과학단지'는 명실상부한 세계 보건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치창출 효과는 고용인구 1만6천명, 수용인구 14천명, 연간 산업생산액 2조4천억원, 소득연간 2천6백억원애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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