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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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2.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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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

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이 12월1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시상하는 ‘제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을 수상했다.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은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1회 의학·의술 및 보건의료정책의 발전, 인류복지증진에 공헌한 의사 회원이나 단체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배 원장은 국내 189편의 논문과 SCI 등재 150편의 논문을 통해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으며, 류마티스질환의 합리적 치료법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 약물경제학·약물유전학 등 포괄적인 연구로 국내 임상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또한 류마티스질환에서 조혈모세포이식 국내 최초 성공, COX-2제제·생물학적제제·역류성식도염치료제·대장내시경검진시기·유전자선별검사 등 다양한 약제나 진료방법의 비용효과를 분석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근거 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8년부터 보건복지부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배 원장은 국내 고유의 자료 생성 및 연구 인력 배출에 힘쓰고 있으며, 보건의료 HT포럼 임상중개연구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보건의료 R&D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배 교수는 “지금까지 함께 연구해온 국내외 동료, 선후배, 연구원과 저를 믿고 따라 온 환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더 잘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만들고, 류마티스질환 치료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더욱 정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환우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의 역대 수상자는 1회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2회 이태석 신부와 심재두 원장(알바니아 샬롬클리닉)이 공동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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