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오는 11월26일(금) '은평의마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사공협은 지난 3년 동안, 남성 부랑인 및 중증장애인을 수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은평의마을' 이외에도 2~3개 시설에 의료봉사와 노력봉사, 후원품 기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참여해 1천여 명의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 날에는 성상철 병협회장과 경만호 의협회장을 비롯한 각 회원단체장과 의료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과 등의 대대적인 무료진료와 함께 각 단체에서 기증한 다양한 후원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시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노인 및 장애수용인들을 위한 계단보행기, 그리고 식료품 등의 후원품이 전달된다.
이 협의회는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14개 단체가 보건의료계의 사회공헌 공동노력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 2006년 설립한 단체이다.
지난해 9월에는 전재희 전 복지부장관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여 보다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