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서온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노동부의 이번 평가에서 의료기관의 특성상 전문화된 우수한 고급인력의 여성근로자 비율이 전체 65% 이상을 차지해 경영여건이 불리함에도 고용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과 고용기회 평등, 승진 및 보직 기회부여, 동등한 급여체계, 차별 없는 정년보장뿐만 아니라 능력과 적성에 맞는 부서배치를 위한 순환근무제도를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직장 내 보육시설인 "동산어린이집"을 운영, 여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에 기여했으며,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제도 시행, 40세 이상 교직원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성인병 및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와 예방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내부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동산의료원은 이번에 노동부로부터 남여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노동부가 제공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산재예방시설 및 장비구입의 우선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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