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두 번째 전시회 개최
지난 2008년 4월 새롭게 문을 열며 장례식장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이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은 10월25일부터 장례식장 로비에서 '천국 가는 길에 국화 꽃밭전'을 마련하고 국화작품 및 일반 국화화분 550여점을 전시해 많은 조문객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연세장례식장이 주최하고 (주)용담화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많은 조문객들과 상주들은 물론 인근 학생 및 병원직원, 일반인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고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시하는 국화꽃을 감상하고 장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대학 병원 장례식장에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장례식장이 장례를 치르기 위한 공간만이 아닌 '문화장례식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의 '천국 가는 길에 국화 꽃밭전'은 지난 2월 '세계 장례풍속 특별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문화 전시회로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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