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작은 실천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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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작은 실천 헌혈
  • 박현
  • 승인 2010.10.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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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헌혈 수급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10월28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보라매병원 행복관 2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병원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내원객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보라매병원 강승백 수혈관리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혈액은 초 과학시대인 현재까지도 해결 못한 물질로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며 “진실한 사랑의 표현인 헌혈을 통해 보라매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서부적십자혈액원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제1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시작한 보라매병원은 2008년 행복관 신축을 기념하여 보라매병원 수혈관리위원회 주관 자체행사로 전환하고 매해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내원객 박 모 씨는 “헌혈은 작은 사랑의 나눔이다”며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자발적으로 모아진 헌혈증서는 수술 등 부족한 혈액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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