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구제약으로서 현재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린단’ 성분을 대체할 성분으로 제충국 추출물(Pyrethrum extract)과 피페로닐 부톡사이드(Piperonyl butoxide) 등이 부각되고 있다. 이들 성분은 이미 선진국에서 머릿니와 사면발이, 몸이 제거에 사용되고 있다.

천연 추출물인 제충국 추출물과 이 약물의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피페로닐 부톡사이드가 처방된 약물의 경우 기존 ‘린단’ 제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며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 또한 현저히 작다. 따라서 이들 성분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신신제약은 린단보다 안전한 제충국 추출물과 피페로닐 부톡사이드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용 머릿니 치료제 ‘라이센드플러스액’를 판매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서캐제거제 ‘라이센드겔’과 생활용품에 사용하는 ‘라이센드 에어로졸’이 함께 들어있는 라이센드 KIT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린단 성분 의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