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양막 창상피복재 독점판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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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양막 창상피복재 독점판매계약 체결
  • 최관식
  • 승인 2010.10.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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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암니사이트-비에이" 단 1회 적용으로 상처 치료 완료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창상피복재 ‘암니사이트-비에이(Amnisite-BA,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월25일 밝혔다.

암니사이트-비에이는 소의 양막을 효소 처리해 세포 및 면역반응 물질을 제거한 후 동결 건조시켜 만든 창상피복재로, 생물학적 드레싱재(Biological Dressing)로 구분된다.

회사에 따르면 암니사이트-비에이는 상처부위에 잘 접촉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외부로부터 상처를 보호해 세균의 침입을 차단하며, 상처부위를 습하게 유지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갖는다.

또 상피세포의 재생을 돕는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양막에 포함돼 있어 상처 치유를 빠르게 도와주며, 재질이 투명해 상피화 과정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는 상처에 밀착돼 있다가 회복이 완료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어, 드레싱을 교환할 필요 없이 1회 적용으로 상처치유가 가능하다. 따라서 드레싱 교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재생 상피의 손상이나 통증이 없는 장점도 있다.

암니사이트-비에이는 5X5, 10X10 두 가지 규격으로 출시됐으며, 2도 화상 환자의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

한편, 암니사이트-비에이는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그 효과와 기능을 입증했다.

일동제약은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을 선보이며 상처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의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며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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