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이주민 아동 무료검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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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이주민 아동 무료검진 제공
  • 박해성
  • 승인 2010.10.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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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및 일산, 양주, 부천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 아동 및 청소년 70여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이번 무료검진으로 중국, 일본, 태국,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가정 및 이주 노동자 가정의 1~18세 영유아 및 청소년들은 명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연령과 특성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프로그램에 따라 건강상태를 점검 받았다.

문진과 신체 계측, 시력·청력 검사 등 기본적 검사에서부터 심장, 간염, X-선 검사, 혈액 검사 등 총체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했으며, 검진 후에는 결과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등과의 연계 진료도 실시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한국 사회는 이미 다문화사회, 이민사회로 접어든 상태이므로 다음 세대의 사회 적응을 위해서도 이주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권은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들의 건강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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