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연구중심병원으로 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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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연구중심병원으로 부상한다
  • 박해성
  • 승인 2010.10.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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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연구중심병원 TFT 본격 가동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이 연구를 통한 의료산업화의 허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TFT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1일 이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산하기관 책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연구중심병원 TFT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연구중심병원 TFT는 송시영 팀장(의과학연구처장)을 중심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연세의료원은 기초와 임상연구 성과를 HT(Health Technology) 연구개발로 연결해 국내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선진국들의 HT와 관련한 체계적인 대응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지금이라도 병원이 진료에만 집중하는 현실에서 탈피해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보건의료관련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은 “최근 정부의 연구중심병원 계획은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의 실질적인 결실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며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모든 기반이 구축돼 있는 연세의료원은 이번 TFT 가동을 통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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