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신경외과학회지 공동편집위원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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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신경외과학회지 공동편집위원장 선정
  • 박현
  • 승인 2010.10.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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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김동규교수
김동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가 최근 창간된 세계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의 상급자문위원회(Senior Advisory Board)의 위원으로 선정됐다.

세계신경외과학회지는 3만명이 넘는 전 세계 신경외과학 전문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신경외과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surgical Societies)의 공식 학술지로써 미국의 Michael L.J. Apuzzo교수가 편집장을 맡고 있다.

이 학술지는 학문적 업적에 대한 발표 기회와 평가가 일부 특정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모든 분야가 세계화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맞추어 전 세계적인 감각으로 신경외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간된 학술지이다.

김동규 교수가 소속된 상급자문위원회는 학회지의 최고 위원회로써 전 세계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50명 정도의 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회지의 발전과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원회이다.

이 위원회에는 미국의 Gazi M. Yasagil, Albert L. Rhoton, Peter M. Black, 캐나다의 James T. Rutka, 독일의 Madjid Samii 교수 등 신경외과학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두 소속되어 있다.

이 외에도 김동규교수는 심사위원회에서 방사선수술의 대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으며 일반 자문위원으로도 선임되어 세계신경외과학회지의 운영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김동규 교수는 독일신경외과학회의 공식학술지인 ‘Central European Neurosurgery"의 공동편집위원장으로도 선정됐다. 이 학술지는 독일신경외과학회가 자신의 공식 학술지였던 "Zentralblatt fur Neurochirurgie"를 세계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발간한 학술지 인 바, 김교수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동규 교수의 이번 상급자문위원 및 공동편집위원장 선정은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1년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장을 맡아 5년간의 노력으로 학회지를 PubMed Central에 등재시키고 Scientific Citation Index Extended에 선정되게 하는 등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 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적으로는 세계신경외과학회 내에서 한국 신경외과학의 발전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신경외과학이 우리나라를 벗어나 전 세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받침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교수는 미국 신경외과학회 학술지인 ‘Neurosurgery’의 국제자문위원, 미국 신경종양학회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Neuro-Oncology"의 편집위원, 유럽신경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Acta Neurochirurgica’의 편집위원, 일본신경외과학회 공식학술지인 ‘Neurologia Medico-Chirurgica’의 국제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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