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방문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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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방문 심폐소생술 교육
  • 박해성
  • 승인 2010.09.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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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응급처치 요령 체험 교육 제공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알리기 위해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목고등학교를 찾아가 학교 학생회 임원 2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제 심정지 발생 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될 경우 소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심폐소생술은 중요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이대목동병원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

이날 교육을 담당한 응급실 전혜진 주임간호사는 “응급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장마비나 응급상황이 발생됐을 때 오늘 잠깐 배운 기본적인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방문 교육이 학교 측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례화하고 교육 대상과 실시 횟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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