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흉강경 술기 대만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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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흉강경 술기 대만에 전파
  • 박현
  • 승인 2010.09.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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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대만 의료진 4명 수술참관

대만 흉부심혈관외과학회의 저명한 의사들이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의 흉강경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최근 이틀간 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만 흉부심혈관외과학회(Taiwan Association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회장이자 국립양명대학(國立陽明大學) 흉부외과교수인 후웬후(Hsu Wen-Hu) 박사를 포함해 4명의 흉부외과 의사가 동행했다.

이들은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시행하는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절제술을 비롯해 이틀간 흉선절제술, 폐종양 절제술, 기낭절제술을 참관했다.

참관 후 후웬후(Hsu Wen-Hu) 박사는 “얼마 전 대만에서 개최됐던 아시아 일반흉부외과학회(Asian Thoracic Surgical Club Meeting)에서 김현구 교수가 진행했던 연구발표가 인상 깊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의 흉강경 술기는 정말 뛰어나다. 특히 김현구 교수의 수술 포지션 및 기법은 훌륭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는 이처럼 세계에서 인정받는 술기를 바탕으로 폐암을 비롯한 폐절제술 300여 건을 실시하는 등 우수한 의료진, 유기적 협진 등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감시림프절 학제간 연구회 운영을 통해 최신 술기를 타 진료과와 공유하고 수술기법을 발전시켜나가는 등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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