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직장암은 완치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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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직장암은 완치할 수 있는가
  • 박현
  • 승인 2010.09.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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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대학 강남차병원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정창조)은 오는 9월14일(화) 낮 1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 직장암은 완치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환경오염, 평균수명 증가 등의 영향으로 대장ㆍ직장암 환자가 매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12.7%(2007년 기준 국가암등록통계(2009),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본부)를 차지하면서 발병연령도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8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에 따르면 대장암 발병자는 7만5천822명으로 2001년과 비교해 볼 때 2.71배 증가했다.

대장ㆍ직장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강남차병원 위ㆍ대장암센터는 대장ㆍ직장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무료 건강강좌를 준비했다.

이번 강좌에는 강남차병원 외과 전문의 김세경 교수와 한상문 교수가 직접 강의하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과 김형진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세철 교수를 초청해 각각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생명회복 연구소 김미혜 부소장의 ‘암환자를 위한 미술치료법’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날 강남차병원 외과 김세경 교수는 ‘대변냄새제거제’를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보통 노인층이나 장루(체외로 대변을 배설하기 위해 만든 인공항문)환자, 대변실금 환자, 장암 말기환자는 용변 조절능력이 없어 시도 때도 없이 배설을 하게돼 그로 인한 냄새와 가스배출로 사회적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김세경 교수는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배변기능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대변냄새제거제는 앞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강남차병원과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14일(화) 오후 1시부터 등록을 시작한다. 문의는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위ㆍ대장암센터 02-3468-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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