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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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병원,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
  • 박해성
  • 승인 2010.09.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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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자발적 참여 통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재활 중인 박일남 환자

인천사랑병원(원장 김태완)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이뤄진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천사랑병원은 최근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해 오던 박일남(70세·여)씨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관절염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로 인해 고관절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퇴원한 유인영(44여)씨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의료비 지원을 받은 수혜자 박 씨는 무릎통증이 심해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어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의 수발은 물론 제대로 된 일상생활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인천사랑병원은 지난 6월 개최한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순수익금 535만6천500원을 통해 박 씨의 오른쪽과 왼쪽 무릎에 각각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지원하고 나섰다.

현재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재활운동에 한창인 박 씨는 “내년에 개최하는 사랑나눔바자회에 꼭 참석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이 더 많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사랑병원은 지속적으로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환자나 무릎 수술을 희망하는 환자는 인천사랑병원 사회사업실(032-457-21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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