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확대, 1차의료 활성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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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확대, 1차의료 활성화 하겠다
  • 최관식
  • 승인 2010.08.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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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사 "질 좋은 서비스 부담없이 제공"
신임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30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진수희 장관은 “이명박 정부 5년의 임기 중 절반이 지났지만 그간 글로벌 경제위기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고 모범적으로 극복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며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를 너끈히 극복했고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데도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는 모두 국민의 성원에 힘입은 것이며 앞으로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능동적 복지국가’ 건설과 ‘공정한 사회’ 실현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 앞에서 보건복지부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부처가 돼야 한다’는 명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진수희 신임 장관은 강조했다.

앞으로 장관직을 수행해 나감에 있어서 진수희 장관은 국민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건강보험 재정을 튼튼히 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큰 병에 걸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보장성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차의료를 활성화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 분야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늘릴 것이며 우수한 의료인력을 활용하고 관련 법규 및 제도를 개선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복지부 직원들에게는 ‘신뢰’와 ‘현장’ 그리고 ‘소통’에 힘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행복해야 하며, 우리 일터가 행복한 곳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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