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조기위암 내시경 치료 강의
상태바
홍콩서 조기위암 내시경 치료 강의
  • 윤종원
  • 승인 2010.08.2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병원 조주영 교수팀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조원영)이 최근 홍콩 중문대학 부속병원에서 열린 제3회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및 노츠(NOTES)워크숍에 참석,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조기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대해 단독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맡은 조주영 교수는 ESD의 후발국인 홍콩과 중국의사들에게 한국의 치료내시경 수준을 보여줬다.

또한 조 교수팀이 개발한 조기위암의 hybrid NOTES의 치료법과 성적에 대해 소개하여 높은 관심을 모았다.

워크숍에는 일본, 홍콩, 중국에서 치료내시경에 관심 있는 의사들이 참석해 조기 소화관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과 피부에 상처 없이 내부 장기를 치료하는 자연개구부수술(NOTES)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또 비디오포럼에서는 최근 조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성공한 위정맥류에 발생한 조기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발표해 다시한번 한국치료내시경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됐다.

조주영 교수는 "한국의 내시경치료술 수준은 이미 외국학계에서 먼저 인정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의사들이 좀 더 노력해서 치료내시경기술을 더 많이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학문적 성과는 물론 의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