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학회 학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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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학회 학술대상 수상
  • 김명원
  • 승인 2010.06.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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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찬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년 혈액학 종합학술대회에서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조혈모세포의 생체외 배양을 통한 조혈기전’에 대해, 미국 미네소타대학과 하네만대학에서 ‘혈액종양의 세포유전학적 고정도분석 기법’을 각각 연구한 바 있다. 또한 90년대 초에는 여러 대학병원 검사실에 ‘염색체분석의 고정도분염법’을 보급하여 국내 혈액종양의 염색체검사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많은 공헌을 하여 수상하게 됐다.

조 교수는 “개인적 역량이나 학술적 성과가 훨씬 앞선 동료들이 많은데도 학술상의 영예를 안겨준 학술상 운영위원들과 심사위원들께 감사한다”면서, “향후 급속하게 발전하는 혈액학의 분자세포유전학 연구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은 국내 혈액학 분야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998년 제정한 상으로, 학술연구 업적, 국제적 인정도,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국내 혈액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의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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