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 발간 "2009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김득린)는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활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2009년도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 통계연보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다.
2009년도 통계연보에 의하면, 2009 활동자원봉사자(연 1회 이상 봉사자 기준)는 총 108만1천41명으로 2008년 91만5천122명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자원봉사자가 전체의 59%(63만4천565명)로 남성 자원봉사자 41%(44만6천476명)보다 많고, 연령대별로는 10대 및 20대가 59%에 달해 중·고등학생의 참여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주부가 62%(67만1천989명)로 이들이 우리나라 자원봉사 활동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평균 봉사시간은 20.28시간, 참여횟수는 5.63회였으며, 두 달에 한 번 꼴로 한 번에 3.6시간씩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도 사회복지협의회에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시·도 당 1명)를 배치하고, 시·군·구에는 ‘1004 지역사회봉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 10만명에게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어 자원봉사자가 안심하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의 명예감을 제고하기 위해 자원봉사 배지 수여, 감사메일 발송,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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