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원봉사자 1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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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원봉사자 100만명 넘었다
  • 최관식
  • 승인 2010.05.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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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 발간 "2009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김득린)는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활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2009년도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통계연보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다.

2009년도 통계연보에 의하면, 2009 활동자원봉사자(연 1회 이상 봉사자 기준)는 총 108만1천41명으로 2008년 91만5천122명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자원봉사자가 전체의 59%(63만4천565명)로 남성 자원봉사자 41%(44만6천476명)보다 많고, 연령대별로는 10대 및 20대가 59%에 달해 중·고등학생의 참여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주부가 62%(67만1천989명)로 이들이 우리나라 자원봉사 활동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평균 봉사시간은 20.28시간, 참여횟수는 5.63회였으며, 두 달에 한 번 꼴로 한 번에 3.6시간씩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도 사회복지협의회에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시·도 당 1명)를 배치하고, 시·군·구에는 ‘1004 지역사회봉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 10만명에게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어 자원봉사자가 안심하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의 명예감을 제고하기 위해 자원봉사 배지 수여, 감사메일 발송,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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