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정책 강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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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정책 강도 높아진다
  • 정은주
  • 승인 2005.03.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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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서 강격한 금연정책 추진키로
정부의 금연정책이 더욱 강력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3월15일 프레스센터에서 정동채 문화부장관, 김대환 노동부장관, 곽결호 환경부장관, 장하진 여성부장관, 김용익 고령화·미래사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제5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흡연규제를 위해 강력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간 4만여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연간 10조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흡연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흡연규제에 대한 좀더 강력한 정책대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흡연규제를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향후 성인남성 흡연율을 30%까지 낮추기 위해 올해 담배값을 500원 추가로 인상하는 등 가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복지부는 흡연규제를 위해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군대 면세담배의 공급을 제한하는 등 군장병에 대한 흡연억제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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