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운동장비로 발달장애아에 자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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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운동장비로 발달장애아에 자신감을
  • 윤종원
  • 승인 2010.04.2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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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 물리치료 통해 녹색재활 업그레이드
소아물리치료실에서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타듯 신기한 표정으로 승마기구 "죠바"를 이용하는 민서(4세)는 발달지연아동이다.

민서는 매일 30분씩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정자세로 물리치료를 받는다.

이 기구는 근력이 약하고 바른 자세 유지가 어려운 뇌성마비, 발달지연 아동의 골반균형에 도움을 준다.

서울재활병원은 다양한 물리치료 기구를 이용해 발달지연아동의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닌텐도위, 모토메드(자전거운동), 스탠더(서기훈련), 트레이드밀(걷기훈련), 음파진동기 등으로 소아환자들이 친근감 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아운동치료는 만 0세에서 만 13세사이의 뇌성마비, 발달지연 아동 중 나이, 몸무게, 치료사의 평가를 통해 실시여부를 결정하는데, 아동의 운동발달에 필요한 균형감, 바른 정렬, 중추신경계 자극에 도움을 주어 아동근육발달, 지구력, 상호 협응능력, 움직임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라 소아물리치료팀장은 "아동이 물리치료를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할 경우, 작업치료, 감감통합치료, 재활심리치료, 언어치료 등 다른 재활치료를 할때 필요한 자세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 재활치료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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