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대사·영양 학술 연구 주도한다
상태바
외과 대사·영양 학술 연구 주도한다
  • 김명원
  • 승인 2010.03.2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과대사영양학회 출범, 초대회장에 김인호 교수
외과 환자에 대한 대사 및 영양 분야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학회가 본격 출범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지난 20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김인호 계명의대 교수(외과학)교수가 취임했다.

이번에 창립된 외과대사영양학회는 대한외과학회 세부전문학회로서 한국외과대사영양연구회를 모태로, 외과전문의가 중심이 돼 외과 대사 및 외과 영양학 연구를 주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 학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집담회와 강연회를 비롯하여 학술지 발간, 회원 학술연구 지원 등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외과 대사 및 외과 영양 분야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와의 교류 등 국제교류도 활발히 전개하기로 했다.

김인호 회장은 “수술환자 등에 대한 영양 지원의 중심에 있는 외과 의사들이 외과 환자의 대사와 영양 부분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선도할 학회를 창립하게 돼 의의가 크다”며 “병원평가에 포함된 병원의 영양지원 부문에서 외과의사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향후 주요 사업으로 임상현장에서 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대사 및 영양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창립학술대회에서는 외과 대사 및 외과 영양에 대한 최신 지견과 외과 환자 치료시 접할 수 있는 수액 및 영양 공급에 있어서 쟁점사항을 주로 다뤘으며,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장을 지낸 동경대 야수유키 사토 교수가 ‘외과 대사’에 대한 특강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