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치료에서 외과의사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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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치료에서 외과의사 역할 강조
  • 김명원
  • 승인 2010.03.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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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종양학회 새 이사장에 김남규 교수
대한임상종양학회 신임 이사장에 연세의대 김남규교수(외과)가, 신임 회장에는 서울의대 윤여규교수(외과)가 각각 선임됐다.

임상종양학회(이사장 정상설)는 지난 1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회 새 집행부를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동안 학회를 이끌 이사장에 김남규 교수가, 회장에는 윤여규 교수가 각각 선임돼 취임했다. 부회장은 원자력병원 이종인 박사, 한림의대 이봉학 교수, 전해명 가톨릭의대 교수, 서울의대 노동영 교수가 맡게 됐다.

김남규 이사장은 “종양 임상 분야, 특히 고형암 치료에서 외과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그 역할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며 “종양에 대한 다학제 치료에서 외과의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이사장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외과의사들이 항암제치료와 내시경치료를 시행하는 등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외과의사들의 진료영역을 수술에만 머물게 해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윤여규 회장은 “종양 치료에서의 다학제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4년동안 임상종양학회를 이끌어 온 정상설 이사장(가톨릭의대 외과)은 “외과에서 종양학 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회를 거쳐 학회로 거듭나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그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발전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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