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 주제로 스웨덴과 공동심포지엄
상태바
신경과학 주제로 스웨덴과 공동심포지엄
  • 최관식
  • 승인 2010.01.26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의대에서 개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은 스웨덴왕립과학한림원(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KVA)과 공동으로 오는 1월 28일(목)과 29일(금) 양일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어린이병원 제1임상강의실(연건캠퍼스)에서 제8회 한·스웨덴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스웨덴 교육연구부에서 체결된 한·스웨덴 과학기술협력협정을 기념해 개최되며, ‘신경과학: 분자에서 행동까지 (Neuroscience: From Molecule to Behavior)’를 주제로 서유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공동조직위원장)와 스텐 그릴너(Sten Grillner) 카롤린스카대학교 교수(공동조직위원장), 신희섭 KIST 신경과학센터장(한림원 정회원) 등 양국 한림원 석학을 비롯한 전문가 15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신경과학 분야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등의 신경계질환 치료법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의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1998년 ‘뇌연구촉진법’ 제정을 계기로 신경과학 분야 연구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국뇌연구원’ 설립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련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 세션별로 ‘분자세포신경과학(Session Ⅰ: Molecular and Cellular Neuroscience)’, ‘통합신경과학 (Session Ⅱ: Integrative Neuroscience)’, ‘임상신경과학 (Session Ⅲ: Clinical Neuroscience)’을 주제로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양국가간 협력연구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왕립과학한림원과 지난 2000년 3월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2001년 개최됐던 제1회 한·스웨덴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