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혈관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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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혈관심포지엄 열린다
  • 김명원
  • 승인 2009.12.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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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8일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중재혈관외과가 오는 18일·19일 이틀동안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회 국제혈관심포지엄 ‘Catholic VESSEL Update 2009’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일 수술실에서 혈관 내 시술 또는 중재혈관수술을 시행하는 과정을 대강당에서 생중계하여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시도되며 사용되고 있는 각종 기구를 직접 다루면서 술기를 익힐 수 있는 핸드 온 워크숍도 실시된다. 이에 따라 단지 이론적인 정리에 그치지 않고 임상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술기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클리버랜드 클리닉의 타라 마스트라치교수, 피츠버그 대학의 조재성 교수, 미시건 대학의 조경재 교수, 대만 국립대학의 왕쉐센 교수 등 저명한 해외 연자들이 초청되어 혈관질환을 전공하고 진료하는 전문 의료진들에게 최신의 국제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혈관 질환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혈관외과 술기 중 주로 △중재혈관수술 △대동맥, 말초동맥 및 정맥에 적용되는 중재 혈관 시술 등이 다뤄질 예정이며 이미 여러 전문가들이 경험한 증례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성모병원 혈관·중재혈관외과 과장 박장상 교수는 “금년 초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는 혈관외과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혈관·중재혈관외과를 독립시켰다”며 “이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에 부응하고자 혈관질환을 집중적으로 토의하고 정리하는 학술모임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혈관·중재혈관외과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12월마다 꾸준히 Catholic VESSEL Update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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