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노리는 관절염 원인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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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도 노리는 관절염 원인과 예방법
  • 윤종원
  • 승인 2009.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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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 10일 방송
2009 핸드볼 슈퍼리그 MVP인 국가대표 정지해 선수. 올해 25살인 그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앓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28세의 젊은 엄마 박모 씨. 아이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신혼의 단꿈을 꾸는 대신 그는 심한 무릎 통증을 앓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1년 만에 20㎏ 늘어난 체중 때문에 관절염이 생긴 탓이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은 10일 오후 10시 노년층뿐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빈번해진 관절염의 원인과 예방법을 짚어본다.



관절염이 생기는 두 가지 원인은 통풍과 류마티스. 통풍은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요산이 과다하게 쌓여 발생하는데, 식이요법 등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먼저 관절에 변형이 생기고 심하면 눈이나 심장에까지 퍼져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발병 후 1년 안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할 수 있지만, 관절 변형이 생긴 이후에는 치료가 힘들다.

다행히 최근에는 여러 의학 기술의 발달로 변화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마모된 연골을 대신할 인공 관절을 이식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손상된 연골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줄기세포가 연골세포로 분화하도록 유도하는 미세골절술, 자신의 건강한 연골을 채취해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골연골이식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밖에 관절에 무리를 주는 동작을 알아보고, 체중과 관절염의 상관관계도 밝힌다. 관절염 환자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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