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수직적 통합 및 업무다각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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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수직적 통합 및 업무다각화 필요”
  • 박해성
  • 승인 2009.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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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준 이사장, 의료기관 경영패러다임 제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최근 부산시병원회 주최로 열린 의료경영세미나에서 ‘의료기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미래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0년 사이 의료소비자의 변화로 인해 윤리경영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체제에서 병원경영과 기능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의료 패러다임은 의료시장 개방형 체제 도입과 저출산 고령화 웰빙시대의 도래, 의료소비자의 파워 증가로 구조조정 중에 있다는 것.

외국 의료기관이 국내에 진출하고 영리병원이 등장, 민간의료보험이 도입되고 의료마케팅이 자유로워지는 등 의료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통합의료공급체제의 등장과 의료전달체계의 재편을 가져올 것이라고 이 이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병원경영이 투명화 되고 고객 중심의 의료마케팅이 확산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며 병원의 기능은 건강-의료-복지 복합형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며, ‘치료’는 ‘케어’와 ‘웰빙’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수동적이며 순종적이라고 할 수 있었던 환자는 이제 높은 수준의 지식으로 까다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의료분쟁에서 또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윤리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병원 경영의 효율화를 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평적 통합을 통해 자본에의 접근도를 향상하고 시장범위를 확대해야 할 것이며, 수직적 통합으로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다차원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활동의 다각화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생산기술, 시장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 제안했다.

한편 ‘최근 의료정책변화와 병원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외래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 분원설치, 특수클리닉, 토털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한 경쟁우위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병원이 재정적으로 독립을 유지하되 브랜드와 진료, 비전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경영에 나서야 할 것이며, 이왕준 이사장과 마찬가지로 수평·수직적 통합 및 업무다각화, 해외환자유치 등 경영다각화 전략으로 의료의 패러다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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