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 6개 주요분야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완료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소장 정희창·영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27일 오전 11시 영남대의료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주)누리기술(대표 김금수)과 의료공학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올해 초부터 의료공학연구소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을 위해 IT, BT, NT를 융합한 기업주도형 제품개발에 필요한 지역 유망업체와 연계하는 전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로써 의료공학연구소는 6개 주요 분야(스마트섬유, 의료 IT, BT, NT, 기계, 에너지)의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주)누리기술은 2006년 중소기업경영대상, 2007년 기술혁신 부문 모범중소기업상을 수상한 지역의 스타벤처기업으로 포항공대 양성자가속기 DFC(Digital Feedback Controller)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에너지 변환 및 고속제어계측 전문업체다.
이번 MOU 체결로 누리기술은 의료공학연구소의 신현진 박사(연구위원)가 수년 전부터 실험해 오던 나노물질을 이용한 암치료 기술개발에 필요한 출력 에너지 장치의 설계 제작을 맡게 된다. 이 기술은 내년 초 전임상 시험을 거쳐 제품 실용화 단계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IT/NT 융합형 의료기기 아이템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희창 소장은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상호 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암치료 제품의 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에너지 분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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