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백원우, 박은수 의원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공단의 자료제출의 비협조를 질타했다.
특히 공단 나기환 감사실장이 일산병원 감사자료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해 논란이 불거졌다.
보건복지위는 몇달전에 요구한 자료들도 지연 제출 돼, 질의사항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향후 국정감사를 하루 더 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은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번 공단 국정감사를 위해 총 1천802건의 자료를 제출했지만, 1천718건만 보고 받았다.
공단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자료 제출이 거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 국정감사는 의원들의 잇따른 의사진행 발언으로 1시간여 늦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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