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성공단에 응급의료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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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성공단에 응급의료병원 건립
  • 윤종원
  • 승인 2009.10.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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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에 남측 인력을 위한 응급 의료병원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통일부는 최근 민주당 이미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2010년말 개원을 목표로 예산 33억원을 투입, 10개 병상에 의사 5명, 간호사 6명, 의료기사 3명, 사무직 2명을 갖춘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병원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자원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그린닥터스 개성병원"은 인력.시설 등의 제약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건강.보건위생 관리를 위해 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한 병원 건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남측 인원용 그린닥터스 병원(2005년 1월 개원)과 북측 인원용 종합진료소(2004년 11월 개원)를 2007년 4월 통합한 "그린닥터스 개성협력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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