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의료기관평가 추진위 1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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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의료기관평가 추진위 1차회의
  • 최관식
  • 승인 2009.09.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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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평가제도 선진화방안 마련해 2010년 하반기까지 추진키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의료기관평가의 인증제 전환과 평가시스템의 국제인증 추진 등을 통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선진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공급자·수요자·관계기관·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의료기관평가 인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金) 오전 8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규식 교수)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되고, 그 산하에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추진단을 설치·운영한다.

2004년부터 도입된 의료기관평가제도는 의료기관평가 전담기구가 없어 평가의 독립성, 전문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강제평가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 가중, 평가결과 서열화에 따른 의료기관간 과열경쟁 유발, 평가기간 중 의료기관의 일시대응, 의료기관 대상 각종 평가의 개별 실시에 따른 중복평가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추진위원회는 올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정기 또는 수시회의를 통해 의료기관평가·인증제 도입, 의료기관 대상 평가제도 통합운영, 평가·인증 전담기구 설립, 평가·인증기준 개발, 평가시스템의 국제인증 추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추진위원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평가제도 선진화방안을 마련, 2010년 하반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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