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아타칸 심부전치료제 적응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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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아타칸 심부전치료제 적응증 승인
  • 박현
  • 승인 2005.02.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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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인한 사망률 입원율 감소 적응증 최초 ARB 제제
아스트라제네카는 24일 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ARB)인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실렉세틸)이 심부전(뉴욕심장학회 분류Ⅱ-Ⅳ에 속하는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으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사망위험과 입원율을 감소시키는 심부전치료제로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타칸은 심부전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감소시키는 적응증을 취득한 최초의 ARB제제가 됐다.

이번 승인은 CHARM 프로그램 중 내약성문제로 ACE 억제제를 투여하지 못하고 다른 심부전치료를 받고 있는 2천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아타칸의 효능을 위약과 비교분석하기 위한 CHARM-Alternative(단독투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임상시험 결과 아타칸투여군에서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상대위험도가 23% 감소(위약군에서 406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아타칸 투여군에서는 334건이 발생)했다.(p<0.001)

이 결과는 ACE 억제제를 투여받고 있고 NYHA 분류 II-IV에 속하는 심부전환자로 좌심실박출률이 40% 이하(LVEF ≤40%)인 2천5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CHARM-Added(병용투여)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아타칸은 2004년 11월 심부전치료제로 유럽상호인증절차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총 8억7천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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