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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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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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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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취임식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이 지난 9월 8일 취임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오후 4시에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천명훈 교수가 의무부총장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호영 교수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에 각각 취임했다.
천명훈 신임 의무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교육과정과 교수역량의 강화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를 담당할 의료인을 양성하고, 우리대학이 세계적인 의학 연구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또한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교수님들이 교육하고 연구하는데 필요한 최고의 시설과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재정을 확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손호영 신임 의무원장은 “우리의 문제점과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갈 수 있도록 의료원이 구심점이 되어 각 산하기관들이 상호 협력하며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동시에 이를 위하여 필요할 경우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자문도 구하여 모든 정보를 서로가 신속히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조했다.
한편 의무부총장에 취임한 천명훈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한 후 가톨릭대학교 연구처장, 대학원 교학부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 막스프랑크 뇌연구소 연구원,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한국 뇌신경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임상신경해부학 분야의 권위자로 활동해왔다.
신임 의무원장 손호영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뇨병 연구의 권위자로서, 지난 38년 동안 당뇨 연구와 치료의 길을 걸어오며 끊임없이 한국형 당뇨를 연구하고 당뇨와 관련된 통계자료들을 모으는 데 힘써왔다. 지난 2007년에는 손호영 교수가 대한당뇨학회를 통해 ‘2007 한국인의 당뇨 보고 연구서’를 펴내기도 했으며 대한영양의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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