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주관해 실시하며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등 심장병 전문의 2명과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진료를 하게 된다.
검진 대상은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도민이며 혈압과 심전도 등의 항목을 무료로 검진한 뒤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은 심장조영술과 운동부하검사, 핵의학검사 등 2차 정밀검사(본인부담금 50만원까지 지원)를 거쳐 수술(본인부담금 5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심장병은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순회 진료 때 많은 도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지역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인구 10만명당 심장질환 사망인원은 2006년 39.8명에서 2007년에는 44.3명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도민의 수가 늘고 있다.
다음은 진료일정(일시.장소.대상지역 순)
▲14일 = 포항남구보건소(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15일 = 안동보건소(안동.청송.영양.영주.봉화.예천) ▲16일 = 상주보건소(상주.김천.문경.의성) ▲17일 = 칠곡보건소(구미.군위.칠곡.고령.성주) ▲18일 = 경산보건소(경산.영천.청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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