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9월 1일자로 병원장에 소의영, 기획조정실장에 박명철, 제2진료부원장에 김흥수 교수를 연임 임명했다.

소의영 교수는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대 외과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부터 아주의대 외과에서 근무했다. 전문진료분야는 내분비 및 두경부 외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갑상선 외과학을 연수했다. 아주대병원 제7, 8대 병원장을 거쳐 이번 인사로 제9대 병원장까지 맡게 됐다.

박명철 교수는 1979년 연세의대 졸업 후 건국의대 조교수를 거쳐 1994년 아주의대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다. 소아기형, 유방성형, 미용성형, 두경부재건이 전문진료분야로 영국 Canniesburn 병원 및 미국 New York Sloan Kettering 암센터에서 두경부 재건 및 유방재건에 관해 연수했다. 1997년부터 매년 한·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팀에 참여해 동남아(베트남, 라오스) 지역의 선천성 기형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에서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김흥수 교수는 1985년 연세의대 졸업 후 연세의대 내과 연구강사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의대 신장내과에서 근무했다. 만성신부전증의 진행, 투석치료, 사구체신염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2년 간 만성신부전증의 진행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