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조혈모세포이식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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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의 조혈모세포이식 조명
  • 강화일
  • 승인 2009.09.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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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아시아 태평양 조혈모세포이식학술대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이사장 김학기)는 지난 27일과 28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15개국의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 "14차 아시아태평양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의 발전을 견인해 온 김춘추 가톨릭의대 교수의 한국 가톨릭 BMT센터의 3500예를 통한 조혈줄기세포이식에서의 중요점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일본 요시히사 코데라 (Aichi Medic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교수의 일본 혈액골수이식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작년 2월부터 시작된 WBMT의 발전 상황에 대한 기념 강연이 있었다.
회장 강연으로는 ASBMT의 현재 활동과 등록(미국 College of Medicine, University of South Florida 클라우디오 아나세티), EBMY의 현재 활동과 등록(독일 University Hospital Leipzig 나이더위저 디트게르), 2008년 JACIE 인증: 줄기세포이식의 우수성(영국 NHS Blood and Transplant Bristol Centre 팜필론 더우드) 등이 발표됐다.
또 중국 다오페이 루( Peking University)교수의 "중국의 혈액골수이식", 대만 츠온지에 치오우 (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교수의 "대만의 조혈줄기세포이식의 현재", 태국 스라폴 이사라그리실(Faculty of Medicine Siriraj Hospital Mahidol University) 교수의 "태국의 조혈줄기세포이식 - 무엇이 새로운가", 일본 아스타 요시코 (Nagoya University) 교수의 "APBMT 레지스트리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등도 기념 강연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과학 세션에서 동종조혈줄기세포이식에서의 예방전략, 조혈줄기세포와 재대혈이식 환자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T-cell 치료 등이 논의됐으며, 교육 세션에서는 대만국립대학병원에서의 동종말초혈액줄기세포이식(PBSCT)의 "GVHD 경험에서의 배울 점(National Taiw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첸 야오창)" 등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김학기 이사장은 "사전 등록만 국내 300명, 국외 200명이 넘어서는 등 아시아태평양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는 큰 관심을 샀다"며 "조혈모세포이식의 세계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김춘추 가톨릭의대 교수를 학회장으로 29일 자체 학술대회를 개최, 차기 이사장에 민우성(가톨릭 의대)를, 회장에는 김철수(인하대)교수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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