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경영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험심사업무 담당자인 보험심사평가사가 될 수 있는 심화과정이 마련된다.

보험심사평가사협회(회장 이상웅)는 11월15일에 실시되는 제12회 보험심사평가사 1급 및 2급 자격시험에 대비한 심화과정(7주ㆍ72시간)을 9월20일부터 개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발행 수료증과 1급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이 과정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매주 주말을 이용해 7회 실시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교재를 포함해 72만원이다. 문의전화 02-6346-0234(보험심사평가사협회).

강좌내역은 건강보험심사 실무전반에 걸친 내용을 총망라해 실시하며 강사진은 전ㆍ현직 보험심사책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심사업무 분야는 의료가 발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점점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료와 심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병원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보험심사평가사의 배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보험심사평가사협회 이상웅 회장은 "보험기준이 거의 매일 바뀌고 있음에도 변경된 심사기준을 몰라 삭감되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유능한 전문가를 길러 진료와 청구 풍토를 바로잡고 의료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심화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