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내시경 술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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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내시경 술기 전수
  • 강화일
  • 승인 2009.08.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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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미얀마 최초로 해외 파견된 의사가 내시경 술기 습득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성빈센트병원에서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활동 시 기증한 내시경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하여 전문적인 내시경 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한 결과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봉사 기간 동안만 진료를 보고 돌아오는 단순한 해외의료봉사가 아닌 봉사 기간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한 진정한 의미의 사랑실천을 보여주고 있어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얀마 보건사회부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Dr. Yee Yee(Bago General Hospital)는 앞으로 2달간 소화기내시경센터 의료진들에게 내시경 시술을 집중적으로 연수받을 계획이다.
Dr. Yee Yee는 “많은 의료진과 장비를 보유하여 미얀마에서는 보기 힘든 내시경 검사를 여러 군데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며 “연수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배우고 돌아가서 도움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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