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캠프에 따르면 캠프 내에서 숙식을 하며 4주 과정의 드라마 연수를 받던 경기지역 초등교사 40명 가운데 6명이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에 의뢰, 검사를 한 결과 18일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 함께 저녁을 먹은 뒤 주말을 이용, 집에 다녀와 한꺼번에 증세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파주캠프는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캠프에 입소해 있던 교육생을 모두 퇴소시키고 28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파주캠프는 또 원어민 강사 100명 등 250여명 전 직원에 대해 아침.저녁으로 두 차례 체온을 측정하며 추가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파주캠프 관계자는 "전체 강사진 150여명 가운데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은 아직 없다"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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