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신제품 소염진통제 "록프렌정"(록소프로펜나트륨 68.1mg)을 출시했다.

대원 록프렌정은 체내에 흡수되기 전에는 비활성형으로 약효를 나타내지 않다가 체내에 흡수된 후 간 대사를 거쳐 활성형으로 변화하는 프로드럭(Prodrug) 타입의 약제.

기존의 NSAIDs계 약물에 비해 위장관 점막의 자극을 최소화,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대폭 경감시킨 안전한 제제라는 게 대원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임상에서도 극소수의 환자에게서 경미한 위장장애, 발진, 졸음 등의 가벼운 부작용만 나타나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인도메타신, 케토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진통제와 비교임상에서도 1/10 정도의 적은 투여량으로도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

또 록프렌정은 경구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 신속한 약효를 나타내는 특성을 갖고 있어 류마티스관절염, 변형성 관절염, 경견완증후군, 외상 및 수술 후 동통, 요통성질환, 발치 후 통증 등 급·만성 질환 진통 시 사용하며 부비동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 급성 상기도 염증에 대한 해열, 진통에도 사용된다.

록프렌정은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보험코드는 A12804301, 기준약가는 정당186원이다.